사회 전국

경남다문화가족지원센터·경남건강가족지원센터

국내 거주 외국인 유치로 엑스포 성공 개최 약속

엑스포조직위, 두 기관과 업무협약…입장권 800매 구매·국내 거주 외국인 유치 적극 협력

/사진제공=엑스포 조직위/사진제공=엑스포 조직위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는 지난 18일 경남다문화가족지원센터, 경남건강가족지원센터와 2023하동세계차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하동군 화개면사무소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박옥순 엑스포조직위 사무처장과 경남도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건강가족지원센터장을 비롯해 시·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각 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한 협약서에 서명하고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한 엑스포 홍보 활동 △관람객 유치 활동 및 입장권 800매 구매 △다문화가족 대상 주관 행사 등 엑스포 기간 중 하동 개최 등으로 양 기관에서는 엑스포의 성공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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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가족과 결혼이민자의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가족생활을 위해 노력하는 기관으로 전국의 시·도 지역협회 16개소를 포함해 218개소가 있으며 다문화가족 가구 수는 34만여 가구에 이르고 있다.

승해경 센터장은 “경남에서 개최되는 국제행사인 하동세계차엑스포에 다문화가족의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엑스포 홍보 및 관람객 유치 등 엑스포 성공적인 개최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박옥순 사무처장은 “다문화가족의 엑스포 참여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여준 경남도와 시·군 센터장,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행사장을 방문하는 관람객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편의시설 마련 등 빈틈없이 준비해 성공적인 엑스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와 하동군이 공동 주최하고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차(茶) 분야 최초의 정부 승인 국제행사인 2023하동세계차엑스포는 5월 4일∼6월 3일 31일간 ‘자연의 향기, 건강한 미래, 차(茶)!’라는 주제로 하동스포츠파크와 하동야생차문화축제장 등 경남 일원에서 개최된다.


하동=황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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