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학습 데이터 플랫폼(대표 김세엽·신호욱) 셀렉트스타는 ‘월드 서밋 AI 아메리카(World Summit Ai America)’에 참가해 ‘데이터-센트릭 AI(Data-Centric AI)’를 주제로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월드 서밋 AI’는 4월 19일과 20일(현지 시각) 양일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진행되는 글로벌 AI 콘퍼런스다. 구글, 메타, 아마존, 삼성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 엔지니어들이 인공지능 부문 연구 결과를 공유한다. 컴퓨터 과학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튜링 상’ 수상자 요슈아 벤지오 몬트리올 대학교수도 이번 월드 서밋 AI 연사로 참여했다.
셀렉트스타에서는 황민영 부대표가 연사로 나서 ‘데이터-센트릭 AI(Data-Centric AI)‘를 주제로 글로벌 AI 트렌드와 학습 데이터 구축 기술에 대해 발표했다. 데이터-센트릭 AI(Data-Centric AI)는 ‘양질의 학습 데이터를 통해 AI 성능을 효율적으로 개선한다’는 AI 개발 방법론이다. 세계적 AI 구루 앤드류 응 스탠퍼드대 교수가 강조하면서 유명해졌다.
셀렉트스타는 ‘월드 서밋 AI 아메리카(World Summit Ai America)’를 통해 글로벌 빅-테크 기업 및 선도 스타트업과 협업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발표 이후 현장 부스에서는 시각화 기반 데이터셋 분석 솔루션 다투모 스코프(Datumo Scope)와 데이터 수집-가공 기술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셀렉트스타 황민영 부대표는 “전 세계 빅테크 기업과 일류 엔지니어, 유력 VC를 대상으로 셀렉트스타의 경쟁력과 비전을 전달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면서 “국내 대표 AI 학습 데이터 플랫폼으로서 글로벌 기술 및 시장 동향을 빠르게 파악하고 대응해나갈 방침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셀렉트스타는 지속적으로 해외 학회 및 콘퍼런스에 참여하며 글로벌 사업 확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 지난 11월과 12월에는 실리콘밸리 현지 법인명 다투모(Datumo)로 세계 최고 권위 AI 학회 ‘NeurIPS’와 ‘EMNLP’에 잇달아 참여해 데이터셋 구축 성과와 기술력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