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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가 UP&DOWN] 세아베스틸지주 시총 1조 가능…목표가 36.4%↑






증권가가 21일 발간한 종목 보고서 중 목표주가가 가장 많이 올라간 종목은 세아베스틸지주(001430)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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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이날 세아베스틸지주의 목표주가를 기존 2만 2000원에서 3만 원으로 36.4% 상향했다. 신한투자증권은 국내 특수강 시장의 빠른 회복세에 신규 사업 기대감까지 겹쳐지면서 시가총액 1조 원 탈환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광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차등배당 지급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 노력과 원전·항공방산·수소 등 특수 금속 소재 관련 신규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최근 주가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절대 평가가치(밸류에이션) 수준도 낮아 투자 매력도가 높다”고 말했다.

한미반도체(042700)의 눈높이도 크게 올랐다. 하나증권은 한미반도체의 목표주가를 기존 2만 원에서 2만 5000원으로 상향했다. 인공지능(AI) 반도체 부문의 성장으로 저궤도 위성통신 등의 수혜가 예상된다는 점이 배경이다. 변운지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 AI 서버 수요는 전년 대비 15.4% 성장할 것”이라며 “저궤도 위성통신 서비스가 올해 2분기부터 국내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예상돼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반면 목표주가가 가장 많이 내려간 종목은 에코마케팅(230360)이다. 삼성증권은 에코마케팅의 목표주가를 기존 2만 500원에서 19.5% 하향해 1만 6500원으로 조정했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경기 우려로 광고주의 마케팅 예산 동결·축소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심기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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