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여제’ 박인비(35)가 첫딸을 순산했다.
박인비는 22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건강한 딸을 출산했습니다. 저도 아이도 건강합니다”라고 알리면서 “정말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셔서 너무너무 고맙습니다”고 했다.
이어 “둘이 병원에 도착해 24시간 만에 세 명이 되었습니다”라면서 “행복하게 잘 지내겠습니다”라고 엄마가 된 소감을 밝혔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도 공식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박인비가 엄마가 됐다는 소식을 팬들에게 전했다.
LPGA 투어에서 메이저 대회 7승을 포함해 21승을 쌓았고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 4대 메이저대회와 올림픽 금메달을 합친 ‘골든슬램’을 달성한 박인비는 작년 임신 사실을 알리고 휴가에 들어갔다.
LPGA 투어는 출산 후 2년 간 투어 카드를 유예해준다. 하지만 박인비는 출산 휴가를 마친 뒤 필드에 복귀할지는 명확하게 밝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