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에서 분양하고 있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가 다양한 금융 혜택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계약금 1000만 원 정액제에 ‘분양조건 안심보장제’ 적용으로 향후 분양 조건 변경 시 이전 계약자도 소급 적용 받을 수 있다.
23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두산건설은 부산 남구 일원에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34층, 29개동, 전용면적 59~84m², 총 3048가구 규모로 이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2033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전용면적별 분양 세대수는 △59m² 342세대, △75m² 977세대, △84m² 714세대이다. 전체 분양 세대가 전용면적 85㎡ 이하의 중소형으로만 구성되어 있다.
해당 단지는 계약자들에게 발코니 확장 시 거실과 침실에 시스템 에어컨을 무상 제공하고, 중도금 전액 무이자와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중도금 대출은 세대당 2건까지 LTV가 60%로 확대 적용되며,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후 전매가 가능하다.
특히 분양조건 안심보장제를 실시해 향후 분양 조건이 변경되면 계약자 모두가 같은 조건을 적용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단지가 들어서는 남구는 육지와 해상의 재개발이 함께 진행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남구 육지에서는 현재 27개 단지, 약 3만 5000여 가구 규모의 정비사업이 진행 중이다. 특히 우룡산공원을 둘러싼 우암·대연 재개발 지구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를 포함한 사업이 완료되면 약 1만 2000여 가구 규모의 신흥주거타운이 형성된다.
해상에서 진행 중인 북항 개발 기대감도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서울 여의도 규모인 310만㎡의 항만 매립부지를 첨단 복합단지로 조성하는 북항재개발 사업은 지난해 말 북항 1단계 개발 사업이 마무리된데 이어 2단계 사업도 지난해 10월 기획재정부의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7조 2000억 원의 대규모 재개발 사업 중인 북항에서는 올해 말 예정된 부산 월드엑스포 후보지 선정 발표를 앞두고 있다. 부산월드엑스포가 유치되면 고용창출 50만 명, 생산유발 43조 원, 부가가치 18조 원의 효과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