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용품 브랜드 디망디의 일리 아기띠가 ‘아이의 건강한 고관절 성장을 돕는 아기띠’로 미국 국제고관절협회(IHDI) 공식 인증을 획득했다.
디망디는 서울경제진흥원(SBA)이 운영하는 서울창업센터 동작 지원기업이다. 디망디가 출시한 ‘일리아기띠(illi baby carrier)’는 하루가 다르게 자라는 아기의 체형에 맞춰 미세하게 엉덩이 시트를 조절할 수 있는 제품이다.
특히 업체는 고관절 발달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는 아이를 안아줄 때 엉덩이보다 무릎의 위치가 높게 위치한 M자형 자세로 안아줄 수 있는 제품을 사용해야 하며, 이 자세는 아이의 체중이 엉덩이와 허벅지에 골고루 분산되어 고관절 탈구를 예방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반영해 일리아기띠는 올바른 M자형 자세를 유지하고, 아이의 고관절 변형 예방에 도움을 주도록 설계됐다.
실제 아기의 고관절 발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며 육아용품의 안전설계 기준을 정하는 미국 국제고관절협회 IHDI(The International Hip Dysplasia Institute)로부터 ‘아기의 고관절 발달을 돕는 아기띠’로서 공식 인증을 취득하면서 기술력을 입증했다.
또한 린넨과 같이 가볍고 유연한 소재를 적용해 아이의 몸에 맞춰 편안한 C자형 척추를 유지할 수 있으며, 여름에도 쾌적한 사용이 가능하도록 기능성을 더했다.
디망디 관계자는 “아기띠 특허 등록, 2023 서울어워드 선정 등 기능과 디자인에 대해 인정받고 있으며, 이에 기반해 대만, 호주, 홍콩 등 본격적인 해외시장 진출까지 시작하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