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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민간건축물 '혁신디자인' 공모…내달 선정·발표

10개소 내외…개발제한구역 등은 제외






서울시는 '도시·건축 창의·혁신디자인 시범사업' 대상지를 공모한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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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시가 도시 매력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올 2월 발표한 ‘서울 도시·건축 디자인 혁신’의 일환으로, 노들섬 디자인 공모 등 공공분야 디자인 혁신과 함께 추진되는 민간분야 건축물 디자인 혁신 프로젝트다. 시는 이번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되는 대상지에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디자인의 건축물이 조성될 수 있도록 건폐율과 높이, 용적률 등 다양한 건축규제를 배제 또는 완화할 예정이다.

시는 제안서 접수 이후 시범사업 대상지 선정을 위해 별도로 구성된 '디자인혁신위원회' 평가를 통해 대상지 10개소 내외를 선정하며, 다음달 중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대상지는 선정 이후 기획 디자인 제출을 거쳐 결정된다. 시범사업 대상지의 토지사용권원을 확보하고 '서울시 감성·혁신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준수해 독창적 건축물 디자인을 실현할 수 있는 주체라면 공모에 응모할 수 있다. 다만 개발제한구역, 재건축·재개발·재정비촉진지구 등 정비사업 대상지는 이번 응모 대상에서 제외된다.


김연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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