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기·벤처

에티포스, 세계최초 5G-V2X 기반 자율협력주행 센서공유 공개 시연 개최

지능형 교통 체계·자율주행 시대 핵심 기술

에티포스가 지난달 말 경기 판교테크노벨리 스타트업캠퍼스 다목적홀에서 개최한 시연회에 다수의 정부 부처, 관계 기관, 대학 연구소, 통신사, 제조사 관계자가 참석해 있다. 사진 제공=에티포스에티포스가 지난달 말 경기 판교테크노벨리 스타트업캠퍼스 다목적홀에서 개최한 시연회에 다수의 정부 부처, 관계 기관, 대학 연구소, 통신사, 제조사 관계자가 참석해 있다. 사진 제공=에티포스





5G 기술 기반 V2X(차량-사물 통신) 기술기업 에티포스가 세계 최초로 5G 차량사물통신 기술을 활용한 자율협력주행 센서 공유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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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말 경기 판교테크노벨리 스타트업캠퍼스 다목적홀에서 개최된 이번 시연회에는 에티포스가 자체 개발한 5G 차량사물통신 소프트웨어 ‘시리우스(SIRIUS)’가 활용됐다. 차량사물통신 기술은 도로 위를 달리는 자동차 간 통신을 가능하게 하고, 자동차와 주변 사물 간의 통신 또한 가능하게 만들어 차세대 지능형 교통 체계 및 자율주행 시대의 핵심 기술로 꼽힌다. 시연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시행하는 ‘레벨4 이상 자율주행 서비스 지원을 위한 5G-NR-V2X 통신기술개발' 과제의 중간 결과물을 기반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정부 관련 부처 관계자를 비롯해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한국도로공사 등 관계 기관, 국민대학교, 고려대학교,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등 대학 연구소, SK텔레콤, KT, LGU+ 등 통신사, 현대모비스, 삼성전자, LG전자 등 전장 관련사 등 다양한 V2X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임용재 에티포스 대표는 “자율주행 환경에서 센서를 공유하는 통신 기술과 실제 사용 사례를 보여줄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다”며 “정부 및 투자기관의 투자가 있어야 (차량사물통신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회사가 한국에서도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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