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최민정기자] 토스증권은 24일 미국 주식 거래 가능 종목 6,000여개를 추가해 거래 가능 종목수를 10,000여개 수준으로 대폭 확대했다고 밝혔다.
6,000여개 종목은 고객요청 횟수에 따라 3차에 걸쳐 순차적으로 확대됐다. 1차로 고객요청이 10회를 초과한 종목 900여개는 지난 3일 추가 되었고, 2차로 고객요청이 1~10회인 종목 2,000여개는 10일부터 거래되고 있다. 24일에는 3차로 3,000여개 종목이 더해져 총 10,000여개 종목이 거래 가능해진다.
고객의 추가요청이 많았던 종목은 지니어스그룹, 모밀아이글로벌,콘서트파머슈티컬스 등 일반 주식군과 RUSL, SCO, SVOL 등 ETF군으로 구분되어 진다. 이번 추가로 워런트, 유닛, 클래스 종목을 제외한 미국에 상장된 대부분 종목이 거래 가능하게 되었다.
토스증권의 미국주식 거래 대금 시장점유율은 1월 19.2% 에서 3월 21.5%로 성장 하였고, 2월부터는 거래 가능 시간도 대폭 확대해 하루 총 21시간50분으로 늘렸다.
고객의 편의와 선택폭 확대를 위해 올해에는 기존의 MTS뿐만 아니라 WTS(웹 트레이딩 시스템)를 출시하고, 해외주식 옵선 거래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토스증권의 미국주식 거래 방법은 기존의 국내주식 투자 방식과 같아 별도의 거래 방법을 익힐 필요가 없다. 원화 기반 가격정보를 활용해 24시간 환전 서비스로 거래할 수 있다./choimj@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