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핵심사업인 광안대교 경관조명 개선사업을 오는 5월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2020년 1월 문체부의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된 이후 수도권에 대응한 남부권 최고의 국제관광도시로 도약을 위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완료한 신호대교 경관조명 개선사업에 이은 두 번째 교량 경관조명 설치(개선)사업이다.
약 70억 원을 투입하는 이번 사업은 오는 5월 둘째 주부터 약 1개월간 기존 조명시설을 철거하고 6월부터 10월 말까지 새로운 조명시설을 설치한 후 시범운영을 거쳐 운영될 계획이다.
공사 시행을 위한 실시설계용역은 지난해 마쳤다. 시는 공사 기간 내 경관조명 설치와 함께 콘텐츠 또한 새롭게 변경할 계획이다.
시는 공사 기간인 6개월 동안 도로조명 및 해안 쪽 일부 필수조명을 제외한 해변 쪽 경관조명을 잠정적으로 소등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