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1시 34분 빗썸에서 국내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0.40% 하락한 3654만 9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더리움(ETH)은 전일 대비 1.46% 하락한 243만 7000원이다. 바이낸스코인(BNB)은 0.25% 하락한 44만 700원, 리플(XRP)은 0.49% 하락한 612.2원에 거래됐다. 에이다(ADA)는 506.4원이다.
국제 시장도 내림세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에서 BTC는 전일 대비 1.38% 하락한 2만 7371달러를 기록했다. ETH는 1.89% 하락한 1830.70달러에 거래됐다. BNB는 0.08% 상승한 331.31달러에 거래됐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151억 2466만달러(약 20조 2110억 원) 하락한 1조 1538억 563달러(약 1541조 8304만 원)다. 암호화폐 데이터업체 알터너티브닷미가 제공하는 공포탐욕지수는 전일과 같은 56포인트로 ‘중립’ 상태다.
가상자산 거래소 제미니가 미국 이외 지역에도 파생 상품 플랫폼을 출시할 계획이다.
21일(현지 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제미니는 역외 지역에 파생 상품 플랫폼을 출시하며 가상자산 거래소로써 글로벌 입지를 확장할 예정이다. 제미니의 행보는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가상자산에 대한 미국의 규제로부터 벗어나 더 많은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지난 1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미등록 증권 판매 혐의로 제미니 등을 고소하기도 했다.
이에 제미니는 첫 번째 파생 상품으로 만기일이 없는 가상자산 무기한 계약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제미니달러(GUSD)로 표시된 무기한 비트코인 계약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후 GUSD와 연동된 무기한 이더리움 계약을 출시한다. 미국에서는 가상자산 규제로 만기가 설정되지 않은 무기한 계약을 허용하지 않는다.
제미니 역외 사업은 싱가포르, 홍콩, 브라질 등 다양한 국가들에 제공되며 한국, 미국, 스위스 등의 국가는 서비스 대상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 제미니는 인도 등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의 진출 목표를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