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순정(사진) 영산대학교 보건의료대학 치위생학과 교수가 최근 열린 한국치위생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기초치위생 분야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 우수논문상은 국내 치위생학 분야의 최고 권위를 자랑한다. 매년 치위생과학회지에 발표한 논문 중 교육치위생, 기초치위생, 사회치위생, 임상치위생 분야별로 선정한다.
정 교수팀은 한국치위생과학회의 영문학술지(Journal of Dental Hygiene Science)에 ‘난소절제 쥐의 이하선과 악하선에 대한 비교형태학적 연구’(Comparative Morphological Study on Parotid and Submandibular Salivary Glands in Ovariectomied Rats) 논문을 발표했다.
정 교수는 난소절제동물이 에스트로겐 결핍으로 겪는 이하선(귀밑샘)과 악하선(턱밑샘)의 조직병리학?조직화학적 변화의 기초자료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정 교수는 미국 국립보건원(NIH)의 국립암연구소(NCI) 연구원(research fellow)을 거쳐 현재 영산대 치위생학과 교수, 웰에이징기초과학연구소장으로 재직 중이다.
정 교수는 “부족한 논문을 우수논문에 선정해준 한국치위생과학회에 감사하다”며 “그간의 연구 및 교육활동에 대한 격려라고 생각하고 더욱 연구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산대 치위생학과는 미국?캐나다 치과위생사 표준교육을 바탕으로 선진화된 치위생교육과정을 운영하며 디지털 시대를 주도할 미래 치과위생사를 양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