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기·벤처

[시그널] 농금원, 한국거래소와 농식품기업 상장 활성화 맞손

교육·컨설팅 제공해 투자 유치 지원

KSM 등록 확대해 주식거래 활성화 추진

농업정책보험금융원과 한국거래소가 4월 26일 한국식품클러스터진흥원 회의실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민연태 농금원장과 홍순욱 한국거래소 부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농금원농업정책보험금융원과 한국거래소가 4월 26일 한국식품클러스터진흥원 회의실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민연태 농금원장과 홍순욱 한국거래소 부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농금원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이 한국거래소와 함께 우수 농식품 기업에 대한 상장 지원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농금원은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에서 한국거래소와 우수 농식품 기업의 상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농금원은 농림수산정책자금(대출, 보험, 펀드)의 효율적 운용과 제도연구, 사업관리·점검 등 정책금융 관리업무를 수행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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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금원과 한국거래소는 앞으로 농식품 기업에 대한 상장 지원을 위해 설명회와 교육, 컨설팅 및 투자유치 연계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한국거래소에서 운영하는 KSM(KRX Startup Market)의 우수 농식품 기업 등록을 확대해 비상장 주식거래 활성화도 지원한다.

아울러 양 기관은 금융시장의 최신 동향과 그린바이오, 푸드테크 등 농식품산업의 신성장 분야에 대한 정보공유 체계 구축을 위한 협력도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홍순욱 한국거래소 부이사장(코스닥시장 본부장)은 "업무협약 체결로 두 기관의 긴밀한 상호 협력이 가능해져 향후 증권시장 상장에 성공하는 농식품 기업이 증가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민연태 농금원장은 "한국거래소와의 업무협력을 통해 비상장 우량 농식품 기업에 대한 자본시장의 자금조달을 더욱 확대하여 농식품산업의 혁신성장과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조성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류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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