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부산희망더함아파트 1호 사업인 ‘예서 두레라움’(연산동, 276세대) 28일부터 입주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역세권 내 건축규제 완화를 통해 청년층에게 양질의 저렴한 민간임대주택을 공급함으로써 청년층의 주거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민선8기 시장 공약사업이다.
시는 청년들이 편리하게 주거와 업무를 영위할 수 있도록 커뮤니티 시설 설치를 의무화하는 등 시 핵심 정책인 15분 도시의 가치실현을 위해 청년주택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역세권에 주변시세보다 저렴한 양질의 임대주택을 청년층에 공급하기 위해 사업시행자에게 용적률 완화와 건축물 높이 규정 배제 등 대폭적인 건축규제 완화와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번에 입주하는 1호 사업 ‘예서 두레라움’은 2020년 6월 착공 이후 코로나19와 원자잿값 폭등 등 각종 건설 악재를 거치며 공사비가 당초 예상보다 급증했으나 ㈜은영은 대승적 차원에서 보증금 증액없이 입주를 결정했다.
박형준 시장은 “청년들이 돌아오는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앞으로도 내실 있는 주택정책을 추진해 청년주택 공급 활성화에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