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신용보증기금과 12대 국가전략기술산업 영위기업 및 취약 중소기업을 위해 ‘상생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신한은행은 특별출연 40억 원과 보증료 지원금 20억 원, 총 60억 원을 출연했다. 신용보증기금은 이 금액을 활용해 해당 중소기업들의 대출 지원을 위한 보증서를 발급하고 신한은행은 보증서를 담보로 총 28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해당 중소기업에 지원한다.
정부 선정 12대 국가전략기술 산업은 △반도체·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첨단·모빌리티 △차세대 원자력 △첨단 바이오 △우주항공·해양 △수소 △사이버보안 △인공지능 △차세대 통신 △첨단로봇·제조 △양자산업으로 파급효과가 크고 국가차원의 핵심이익을 좌우하는 기술군이다.
아울러 신한은행은 ‘신한은행 ESG 컨설팅’을 완료한 기업에 대해서도 이번 협약을 통한 금융지원을 실시하고 금융 본업으로 사회의 가치를 높이는 상생금융을 보다 활성화 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12대 국가전략기술산업 영위기업 및 취약 중소기업들과의 상생을 위해 집중적인 금융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고객에게 이로운 금융을 통해 선한 변화를 이끌어 가는 일류 신한은행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지난 3월 △국가전략기술 산업 △방위산업 영위기업 △취약 중소기업 등을 지원하기 위해 기술보증기금에도 특별출연 50억원과 보증료 지원금 10억원, 총 60억 원을 출연하고 20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중소기업에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