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희망재능나눔단 운영이 코로나19로 중단된 지 3년만에 재개됐다.
기장군은 지난 26일 정관노인복지관에서 올해 첫 희망재능나눔단을 운영했다고 28일 밝혔다.
희망재능나눔단은 공공과 민간분야의 다양한 서비스 제공기관이 합동으로 지역을 순회하며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생활지원과 보건?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운영이 중단되다 3년 만에 재개됐다.
이날 행사에는 기장병원, 일광한방병원, 부산기능육영회, 기장군 미용협회, 국민건강보험공단 기장지사 등 13개 기관 55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정관읍 주민 250여 명에게 병원진료, 옷수선, 도장제조, 이?미용, 네일아트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기장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찾아가는 현장서비스를 지속해 주민만족도를 향상하고 지역 내 자원을 적극 활용해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탄탄한 지역사회복지체계를 구축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희망재능나눔단은 이달 정관읍 운영을 시작으로 올해 연말까지 관내 읍?면을 순회하며 총 5회 간 운영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기장군 노인장애인복지과 희망복지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