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009240)이 한샘디자인파크 하남스타필드점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하남점은 디지털 역량을 집약한 매장으로 디자인됐다. 대표 콘텐츠는 삼성전자와 제휴한 스마트홈 전문 전시공간 ‘한샘 스마트홈 패키지 체험존’이다. 한샘은 2020년 삼성전자와 가구·가전 공동개발 파트너십을 맺은 후 협력 관계를 유지 중이다. 스마트홈 패키지 체험존에서는 부엌·거실·다이닝 모델하우스에서 한샘이 개발한 스마트스위치 등 기기와 삼성 비스포크 가전의 연동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이 같이 하남점에 전시된 스마트홈 기능이 적용된 홈리모델링 패키지를 6월 출시할 예정이다. 나아가 삼성전자와의 협력을 강화해 △스마트싱스 IoT 플랫폼 도입 △스마트 가구 개발 △양사 플랫폼 연동 등의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하남점은 전시 구조에서도 기존 형식과 달리했다. 매장 입구에서부터 과감한 컬러를 적용한 테마별 전시와 대형 디스플레이를 설치해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했다. 또 디지털 기술을 대대적으로 적용해 디지털 상담실을 최초로 설치했다. 디지털 상담실에는 한샘 자체 3D 설계 프로그램 ‘홈플래너’로 설계된 도면 등을 출력할 수 있는 초대형 LED 화면이 배치됐다. 이를 통해 홈리모델링 시공 후 변화 모습을 실감나게 살펴볼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한샘은 하남점 오픈을 맞아 사은품 증정 및 할인 등 이벤트를 진행한다.
김윤희 한샘 홈퍼니싱사업본부장은 다양한 지역에서 한샘만의 전시 콘셉트와 디지털 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매장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고객 경험을 차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