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례시로 위상이 한 단계 올라선 수원시가 미래 주역인 청소년과 청년을 통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을 공식 출범시켰다.
2일 수원시에 따르면 민선8기 출범 이후 연령대가 맞닿은 청소년과 청년층의 통합지원을 위해 고심해왔다. 지난 1월1일 기준으로 시 전체 인구 119만1000여명의 34%에 해당하는 40만여명이 청소년과 청년이다. 이는 경기도 전체 인구 중 청소년~청년이 차지하는 비율 30% 보다 높다. 이 같은 상황에서 시는 청소년과 청년을 아우르는 지원정책을 위해 수원시청소년재단과 청년지원센터의 기능을 합쳤다.
출범과 함께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은 수원지역 청소년과 청년의 균형 있는 성장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 청소년과 청년을 위한 희망 플랫폼 역할을 한다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청소년기 진로 탐색부터 청년의 자립과 성장까지 효율적인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생애 전반기 꿈과 희망을 잇는 보금자리 역할을 할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해달라”고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