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신세계 유니버스’ 열린다…새 통합 멤버십 내달 출시

신세계그룹 6개 계열사 멤버십 합쳐

오프라인 인프라와 디지털 역량 결합

스마일클럽 회원 대상 사전 예약 혜택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관련 이미지/사진 제공=신세계그룹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관련 이미지/사진 제공=신세계그룹




신세계(004170)그룹이 새 통합 멤버십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을 내달 7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은 기존의 온라인 통합 멤버십 ‘스마일클럽’에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스타벅스 △신세계면세점 등 오프라인 계열사의 혜택까지 더한 새로운 유료 멤버십이다. 신세계그룹 생태계 내에서 온·오프라인의 모든 일상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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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통해 신세계그룹은 오프라인 인프라와 디지털 역량을 합쳐 시너지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신세계그룹이 지난해 4월 내놓은 SSG닷컴-G마켓 통합 멤버십 ‘스마일클럽’은 눈에 띄는 성과를 냈다. 기존 G마켓 멤버십 회원 중 약 100만 명이 통합 스마일클럽으로 이동했다. 이들은 현재 SSG닷컴 멤버십 회원 거래액의 약 50%를 차지한다. 스마일클럽 회원의 구매 객단가는 일반 고객에 비해 약 2.1배 더 높았다.

신세계그룹은 향후 통합 멤버십의 혜택을 다른 관계사들로 확대하고, 외부 제휴를 통해 추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관계사 간에 고객 통합 데이터베이스(DB)도 구축할 계획이다. 그동안 분산 돼 있던 고객 DB를 통합하면 소비자에게 개인 맞춤형 쇼핑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다.

SSG닷컴과 G마켓은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가입 혜택을 선공개하고 5월 8일부터 6월 6일까지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기존 회원이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에 사전 동의할 경우 오프라인 할인 패키지를 제공한다. SSG닷컴에서는 사전 예약 혜택으로 할인 쿠폰을 추가 지급하고, 지마켓에서는 멤버십 1년 무료 연장 등을 제공한다.


황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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