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 1004섬에는 특별한 청년 일자리 사업이 있다

신안군, 지역 주도 맞춤형 청년 정착 사업

직무교육·자기계발비·주거비·적금 등 지원

신안군청 전경. 사진 제공=신안군신안군청 전경. 사진 제공=신안군




전남 신안군이 청년들이 돌아오는 지역 여건 조성을 위한 지역 주도형 맞춤형 청년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신안군은 청년들이 돌아오는 지역 여건 조성을 위해 청년 일자리 사업으로 추진 중인 마을로 플러스, 농수산 및 디지털 혁신 유통 전문가 일자리 사업을 통해 군내 만 19세 이상 49세 미만 미취업 청년들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사업비는 총 6억 2000만 원으로 군내 13개 사업장에 23명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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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대상 기업은 마을로 플러스 사업은 경제 및 사회·문화 활동을 영위하고 있는 개인과 법인사업자이며, 농수산 및 디지털 혁신 유통 전문가 사업은 농업협동조합이다.

참여 기업에는 2년간 청년 근로자 인건비의 80%(최대 월 160만 원)를 지원한다.

또한 청년 근로자에게는 직무교육, 자기 계발비, 주거비, 지역 정착 희망 적금 등의 혜택과 인건비 기간 종료 후에도 정규직으로 전환될 경우 1년 간 총 1000만 원의 지역 정착 지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 청년 일자리 사업을 통해 마을 사업장의 경제 기반 구축을 도모하고 청년들의 경제 활동 지속을 위한 안정적이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안=박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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