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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신공항건설본부장에 이종헌, 정책혁신본부장에 정장수…대구시 신공항 맞춘 인사 단행

대구시청 산격청사. 제공=대구시대구시청 산격청사. 제공=대구시




대구시가 8일 신공항특별법 통과와 군위군 편입 등 신규 행정수요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하반기 인사를 10일자로 단행했다.



신공항 건설을 중심으로 조직을 역동적으로 움직이기 위해 신공항건설본부장, 정책혁신본부장을 시장 직속으로 편제하고, 이종헌·정장수(전문임기제 가급) 본부장을 각각 임명했다.

신공항특별법 통과에 기여한 배석주 통합신공항건설본부장은 공항건설단장으로 자리를 옮겨 신공항 조기 건설의 중책을 맡았다.



신설된 후적지개발단장에는 허주영 도시계획과장을 직무대리로 발탁, 첨단산업·글로벌관광·상업 중심의 24시간 잠들지 않는 도시를 목표로 한 후적지 개발을 맡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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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영 행정국장은 교통국장으로 자리를 옮겨 신공항 건설의 주축이 되는 도로·철도 등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에 실행력을 높이도록 했다.

특히 공항건설단 및 후적지개발단 소속 과장 직위에는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젊고 유능한 간부를 대거 전진 배치했다고 시는 밝혔다.

공항건설단의 공항정책관에는 외교부에서 복귀하는 박기환 서기관을, 군공항건설과장과 공항기반조성과장에는 교육에서 복귀하는 5급 공채 출신 허준석·김동규 서기관을 각각 보임했다.

후적지개발단의 종전부지개발과장에는 7급 공채 출신 노태수 청년정책과장을, 신설되는 도시공간개발과장에는 박병희 종전부지개발과장을 각각 임명했다.

대구시는 신공항 중심의 이번 하반기 정기인사에 이어 퇴직준비교육 등에 따른 승진, 파견 전보인사를 오는 7월 1일자로 시행할 예정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신공항특별법 통과와 이에 따른 조직개편 및 하반기 간부인사가 마무리된 만큼 대구 미래 50년 사업을 빈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손성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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