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엠로, AI 기반 자재가격 예측 SW 출시

외부 변수·과거 데이터 기반 시계열 예측






엠로(058970)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주요 자재의 가격을 예측·분석하는 '스마트 프라이스 닥터'(SMART Price Doctor)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엠로는 AI 기반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최근 삼성SDS가 엠로 지분 33.4%를 인수하고 최대주주로 올라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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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프라이스 닥터는 원자재 시황, 물가 지수, 환율 등 자재 가격에 영향을 주는 다양한 외부 변수와 구매 관련 과거 데이터를 결합한 '시계열 예측 모델링'을 통해 AI가 자재별 가격 변동 추이를 예측한다. 결과를 토대로 자재를 납품하는 협력사가 제출한 견적가가 적정한지 여부를 면밀하게 분석할 수 있다. AI가 예측한 단가와 견적가의 차이가 클 경우 담당자에게 알려주는 알림 기능도 제공된다.

엠로는 "국내 대형 건설사, 대기업 화학 계열사, 에너지 기업 등에서 이미 스마트프라이스닥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자재 단가 예측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며 "각 분야 대표 기업들과 레퍼런스를 꾸준히 확보해 AI를 활용한 공급망 관리의 디지털 혁신을 지속해서 선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성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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