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상에서 지진이 연달아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8일오후 9시12분께 강원 동해시 북동쪽 52㎞ 해역에서 규모 2.1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진 발생 위치는 북위 37.87, 동경 129.51도다. 지진 발생 깊이는 23㎞다. 기상청은 "지진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앞서 오후 7시 51분께에도 강원 동해시 남남동쪽 4km 해역에서 규모 2.5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7.49도, 동경 129.13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7km이다. 기상청은 "지진 발생 인근 지역은 지진동을 느낄 수 있다. 안전에 유의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