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부산 동구와 영도구 원도심 2개 구에서 부산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축제인 ‘부산 고(GO)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원도심의 다양한 명소를 재조명하고 체험할 수 있는 행사다. ‘오싹하고, 읽고, 만나고, 느끼고, 취하고’의 5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동구에서는 역사와 공포를 다루는 야간 미션 투어와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공연이 진행된다. 특히 산복도로에는 북콘서트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영도구에서는 록밴드 공연과 함께 자갈밭 위에서 발바닥을 지압하는 이색 공연과 주류를 마시며 과 부두의 야경을 만끽할 수 있는 휴식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도심 속 어촌인 동삼동 하리항의 매력을 만나볼 수 있는 체험 행사 등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