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속보] 검찰, SG증권발 폭락사태 라덕연 대표 자택서 체포

시세조종, 무등록 투자일임업 등 혐의

검찰, 범죄수익은닉법위반 혐의도 적용

체포 48시간 내 구속영장 청구 검토 방침

SG(소시에테제네랄)증권발 폭락 사태와 관련 검찰에 입건된 H투자컨설팅업체 라덕연 대표가 지난 1일 서울시내에서 연합뉴스TV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SG(소시에테제네랄)증권발 폭락 사태와 관련 검찰에 입건된 H투자컨설팅업체 라덕연 대표가 지난 1일 서울시내에서 연합뉴스TV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와 관련해 시세 조종 의혹을 받고 있는 라덕연 H투자컨설팅 대표가 9일 오전 검찰에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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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방검찰청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합동수사팀은 이날 오전 10시 25분쯤 라 대표를 자택에서 체포했다.

검찰은 8일 자본시장법위반(시세조종, 무등록 투자일임업), 범죄수익은닉법위반 등 혐의로 라 대표에 대한 체포 영장을 발부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팀은 라 대표에 대한 조사를 마친 뒤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김남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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