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의 스포츠 및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스페셜올림픽코리아가 에이준재활의학과의원과 ‘발달장애인 스포츠 건강증진 기여를 위한 업무 협약’을 8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 강남의 에이준재활의학과의원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은 이용훈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회장과 윤영권 에이준재활의학과의원 대표 원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은 발달장애인의 건강 증진과 지원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스페셜올림픽코리아 공식협력병원으로 에이준재활의학과의원 지정 ▲자원 교류를 통한 각종 프로그램 연계 참여 및 네트워크 구축 ▲스페셜올림픽 선수들의 건강검진, 외래진료 및 입원진료 시 편의 제공 등을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에이준재활의학과의원은 스페셜올림픽 선수로 등록된 발달장애인 본인 및 가족 등에게 검진비용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용훈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회장은 “스페셜올림픽 선수 및 가족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스포츠 활동 중 발생하는 부상에 대한 전문적인 재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열린 마음으로 흔쾌히 함께해주신 윤영권 대표 원장을 비롯해 업무협약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에이준재활의학과의원 관계자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어 “앞으로도 더 많은 지역에서 스페셜올림픽 선수들이 수준 높은 의료 환경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실천 방안을 적극 모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