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경기도가 주최한 ‘2023년 국토정보업무 혁신 세미나’에서 연구과제 1위를 달성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경기도는 지적제도의 발전과 해당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들의 실무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매년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최근 이천시 미란다호텔에서 열린 올해 세미나에는 도내 31개 시·군이 참가했다. 용인시는 처인구 지적팀 이서연 주무관이 ‘측량자료 시각화를 통한 성과관리 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 주무관은 지적측량검사 방법을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상에 구현해 시각적으로 표현하고 판단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해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주무관의 연구과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지적 세미나에 도를 대표해 나간다.
한편 세미나 기간 중 도내 18개 시·군이 참가한 지적측량 경진대회에서도 처인구 직원 3명이 우수상을 받았다.
용인시 관계자는 “시 공직자들이 그동안 업무 역량을 높이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 같다”며 “특례시 위상에 걸맞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시민들의 신뢰를 얻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