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민선 8기 대전형 도시재생전략계획 수립을 위해 주민설명회를 개최, 시민 목소리를 청취한다.
시는 대전의 새로운 도시재생 전략과 대전형 도시재생 사업모델 발굴을 위한 첫 단추로 이번 주민설명회를 마련한다고 10일 밝혔다.
주민설명회는 오는 11일 동구를 시작으로 12일 서구, 15일 대덕구, 17일 유성구, 22일 중구 순으로 열린다.
주민설명회는 시민 누구나 참여해 의견을 개진할 수 있고 도시재생사업을 희망하는 시민은 도시재생활성화지역 지정을 요청할 수 있다.
시는 지정 요청에 대해 쇠퇴도, 지역 여건 등을 분석해 도시재생전략계획에 반영함으로써 자치구가 추진하는 도시재생사업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도시재생전략계획을 통해 새로운 대전의 맞춤형 도시재생 방향을 설정하는 한편, 기성도심의 활성화 촉진을 통해 경쟁력 있는 도시를 만들고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설명회를 통해 취합된 주민 의견은 도시재생전략계획으로 반영할 예정이며 오는 9월까지 전략계획안을 수립한 후 공청회와 의회 의견 청취 등을 거쳐 내년 2월께 최종 확정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도시재생전략계획은 도시내 쇠퇴 지역의 도시재생 추진전략을 수립하는 것으로 향후 10년의 도시재생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계획”이라며, “시민 여러분이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