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시흥염전 소금제' 21일 갯골생태공원 염전 체험장서 열려

시흥 염전 소금제 포스터. 사진 제공 = 시흥시시흥 염전 소금제 포스터. 사진 제공 = 시흥시




경기 시흥시는 ‘2023 제6회 시흥염전 소금제’를 오는 21일 오전 10시 30분 갯골생태공원 내 염전 체험장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시흥시와 경기도가 주최하는 ‘시흥염전 소금제’는 갯골생태공원에 자리했던 옛 소래염전에서 소금풍년을 기원하며 진행했던 소금고사를 문화행사로 복원한 것이다.



지역 역사, 문화, 생태자원의 보전과 활용을 위해 경기도와 시흥시가 진행하는 ‘경기 지붕 없는 박물관(시흥에코뮤지엄)’ 사업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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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소금제는 시흥시립전통예술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염부들과 함께하는 소금고사, 채염식, 소금 모으기 체험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이밖에 와인소금 만들기, 커피박을 활용한 소금창고 모형 만들기, 소금 가마니 방향제 만들기 등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시민 참여 부스가 무료로 운영된다.

시흥염전 소금제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생태적 가치뿐만 아니라 역사적·문화적 가치가 뛰어난 시흥 갯골이 시민들에게 널리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흥=손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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