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세토피아(222810)는 삼성전자 ‘Wafer Recycling System 개발’ 및 ‘차세대 물류 제어시스템(MCS)’ 개발 사업을 추가 수주했다고 16일 밝혔다. Wafer Recycling System은 폐기하거나 연구용으로만 사용되던 기존 웨이퍼 재활용 수준에서 양산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또한, 차세대 물류 제어시스템을 위해 모니터링 GUI(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도 개발한다. 개발된 GUI를 통해 ▲반도체 물류 장비 실시간 상태 ▲사용자별 맞춤형 화면 구성 ▲시스템제어 및 파라미터 변경 화면 등을 확인하고 사용자에 맞춰 설정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세토피아 관계자는 “본 사업 수주 금액은 약 7.6억원 규모에 불과하지만 경기 둔화임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 업무 시스템 사업을 연속적으로 수주하고 있다는데 더 큰 의미가 있다”며 “하반기 추진하는 추가 사업에 대해서도 입찰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hyk@sea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