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기후 분야 최신 기술 선보이는 WCE 기후환경기술관 열린다

25~27일 벡스코 제2전시장서 열려

120개사 550부스 규모


최신 기후환경 기술을 선보이는 ‘2023 기후산업국제박람회 기후환경기술관’이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기후환경기술관은 올해 최초로 개최되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의 6개 전시관 중 하나로 마련된다.

기후산업국제박람회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와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글로벌 플랫폼 마련을 위해 기존 각 부처에서 진행하던 산업부의 에너지대전, 탄소중립 EXPO와 환경부 GGHK, 부산시 ENTECH을 통합해 개최된다. 제1전시장에는 청정에너지관, 에너지효율관, 탄소중립관, 미래모빌리티관, EXPO 홍보관으로 구성되며 제2전시장에는 기후환경기술관이 열린다.

기후환경기술관에는 대한민국 환경·기후산업 분야의 다양한 기관과 기업이 참여해 최신의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부산을 포함한 전국 120개 기관 및 기업이 550부스 규모로 참여한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환경산업협회, 한국환경공단, APEC기후센터, 한국남부발전 등은 환경분야 공공정책을 소개한다. 특히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14개 기업과 연구기관이 참여해 열분해플랜트, 폐기물 재활용 플랜드, 매연저감필터 등 신기술 연구성과를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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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전시컨벤션센터 벡스코 전경./사진제공=벡스코부산 전시컨벤션센터 벡스코 전경./사진제공=벡스코




친환경 제설제 등 환경부가 선정한 유망 녹색기술도 소개한다. 한국환경산업협회는 친환경 연료첨가제, 폐기물 에너지화 등의 기술을 보유한 전국의 우수환경기업을 이번 전시관에서 안내한다. 한국남부발전은 수전해 실증 미니어처와 연료전치 모형을 전시해 관련 사업과 기술을 홍보한다. 또한 도원에이팩스(소각플랜트), 하이클로(차염발생장치), 주식회사 생(정수공정장치), 쓰리텍(건조기기) 등 부산 소재 우수 환경기업이 참가한다.

해외에서는 주한인도네시아 투자진흥센터와 주한타이페이대표부가 참가해 해당 국가의 환경 분야 정책과 친환경 기술을 홍보한다. 특히 아시아, 중국, 중동, 유럽, 미주 등 전세계 32개국 118개 해외발주처와 바이어를 초청하는 글로벌 그린허브 코리아(GGHK) 수출상담회가 전시 기간에 열려 국내 참가기업의 해외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한다.

기후미래포럼, GGHK프로젝트설명회, 광물·순환자원기술 컨퍼런스 등 다양한 포럼과 산업전문 세미나가 동시에 개최돼 최근의 기후·환경이슈를 극복하기 위한 방향과 대책을 논의한다.

녹색 인증 제품 체험, 탄소중립 이벤트, 초소형 전기차량 시승 기회 등 참여행 행사도 마련된다. 행사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 및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부산=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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