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자동차의 우수 협력사로 선정된 기업 관계자들이 16일 경기도 용인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에서 열린 ‘2023 협력 업체 콘퍼런스’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르노코리아르노코리아자동차가 200여 협력사 관계자를 초청해 회사의 미래 전략을 공유하고 우수 협력사를 격려했다.
르노코리아는 16일 경기도 용인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에서 ‘2023 협력 업체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행사는 부품 협력사와 동반 성장을 위한 주요 사업 전략을 공유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올해는 회사의 친환경 미래 신차 개발 계획과 자동차 테크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전 방향을 공유하고 이를 위한 협력사들의 참여와 지원을 요청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콘퍼런스와 함께 진행된 올해의 협력사 시상에서는 신차 프로젝트 수행 과정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인 5개의 우수 협력사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부품 부문 성과상에는 애디언트동성과 희성촉매, 품질상은 유진SMRC오토모티브테크노, 연구개발(R&D)상은 에이엠에스, 상생협력상에는 오스템이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부품 부문 성과상을 받은 애디언트동성은 디자인 변경, 협력 업체 다변화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통해 미래 신차 프로젝트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품질상을 받은 유진SMRC오토모티브테크노는 기존 양산 차종에 적용하지 않던 조립과 생산공정 노하우를 통해 R&D와 부산공장 품질 업무에 개선을 가져왔다.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은 협력사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며 “회사는 신차 개발을 통해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며 “모든 과정은 협력 업체와의 상생과 혁신에서 비롯되며 협력 업체와 동반 성장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