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LGU+, 반려견 플랫폼 '포동' 가입자 20만 돌파

반려견 'DBTI', 훈련 상담 등 제공


LG유플러스(032640)가 반려견 커뮤니티 겸 훈련서비스 플랫폼 '포동(For Dong)' 가입자 수 20만 명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사진제공=LG유플러스






포동은 지난해 7월 LG유플러스가 출시한 '반려가족 경험혁신' 서비스·플랫폼이다. 이용 중인 통신사에 관계 없이 반려견을 키우는 보호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포동은 △반려견 성향분석 검사 'DBTI(Dog Behavior Type Indicator)' △반려견 전문가 상담 서비스 '성향 상담소' △반려가족 소통의 장 '펫 커뮤니티' △웹툰 등 '펫 콘텐츠' △훈련사와 반려가족을 연결하는 '훈련 클래스' △'원데이 클래스' 등 서비스 제공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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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사람의 MBTI에서 따온 DBTI의 인기가 높다고 한다. 반려견 행동 데이터 1만여 건을 분석해 반려견을 16개 유형으로 분류하고, 성향별 맞춤형 양육방식을 제안한다. DBTI를 통한 행동분석에 이어 반려견 맞춤형 행동 교정 방안도 제시한다. 또 포동 훈련 클래스를 신청하면 베테랑 훈련사가 거주지로 찾아가 90분간 줄당김, 통제 등 산책교육 또는 1대1 맞춤형 방문교육을 진행한다. 이 서비스는 현재 서울·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18개 시·군에서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제공 지역은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2019년부터 홈 CCTV와 원격급식기, 간식로봇을 결합한 스마트홈 서비스를 출시한데 이어 보호자가 외출한 후에도 집에 혼자 있는 반려동물과 소통하고 놀아줄 수 있는 펫토이를 지난해 선보이기도 했다. 염상필 LG유플러스 스마트홈트라이브장 상무는 "통신업계에서 펫 시장을 개척해온 LG유플러스는 앞으로도 ‘포동’을 통해 반려가족펫 관련 온·오프라인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윤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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