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은 오는 20일 과학관 본관 1층 천체투영관에서 ‘제3회 인공지능 융합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인공지능 융합콘서트’는 인공지능을 주제로 강연과 함께 공연 등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융합한 새로운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올해 3회째를 맞아 보다 몰입감 있는 장소에서 규모를 대폭 확대하고 품질을 높여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1부 프로그램은 인공지능을 테마로 가상현실과 현실이 중첩된 홀로그램 기술을 가미한 인공지능 매직쇼가 진행되며, 관람객들에게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더욱 생생하고 현실적인 특별한 마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2부는 ‘인공지능을 바꾼 뇌, 뇌를 바꾼 인공지능’을 주제로 강연이 진행된다. 인간의 뇌를 모방한 인공지능이 만들어지고 있고, 이러한 인공지능은 다시 인간의 뇌를 연구하는 수단으로 사용되는 시스템에 대해 알아보며 미래 인공지능 세상에 대한 궁금증까지 해소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갖는다.
전태호 국립광주과학관 관장직무대리는 “이번 인공지능 융합콘서트를 통해 미래를 이끌어 나갈 학생들이 인공지능을 쉽고 흥미롭게 바라볼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며 “최근 새롭게 개관한 국립광주과학관 인공지능관에도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