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실

[속보] 尹 "韓-캐나다 미래지향적 협력관계로 도약…핵심광물·청년교류 MOU체결"

트뤼도 "尹 국제무대 리더십 가히 놀랄만"

윤석열 대통령과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한-캐나다 확대 정상회담에서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윤석열 대통령과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한-캐나다 확대 정상회담에서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자유, 인권, 법의 지배라는 보편적 가치에 기반한 대한민국과 캐나다의 관계가 이제 미래 지향적인 협력 관계로 도약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의 확대정상회담에서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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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은 지난해 9월 두 정상이 합의한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격상을 언급하며 “양국은 국제질서, 안보, 경제와 혁신, 기후변화, 문화 분야의 5대 우선협력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노력의 구체적 결과로서 어제 2+2 고위급 경제안보대화가 출범했다”며 “핵심광물 협력 양해각서(MOU)와 청년 MOU가 체결될 것”이라고 했다.

트뤼도 총리는 지난해 6월 스페인 마드리드 나토(NATO 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계기로 처음 만난 이후 세 번째 회동이라고 반가움을 표시했다. 그러면서 “지난 1년 동안 국제무대에서 윤 대통령께서 보여주신 리더십은 전세계의 많은 도전과제를 생각할 때 정말 가히 놀랄 만하다”고 평가했다.

트뤼도 총리는 “미래에 굉장히 큰 도전과 복잡한 상황들이 우리 눈앞에 닥쳐있기 때문에 이것을 어떻게 해결할지 결의를 다지는 것도 중요하다”며 “더 나은 미래를 창출하기 위해서 같이 노력을 경주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하다”며 “한국과 캐나다가 이러한 부분에 있어서 헌신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재현 기자·이승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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