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재테크

윤희성 수은 행장, 지역 중기 찾아 "금융지원 확대"

윤희성(왼쪽) 수출입은행장이 16일 전북 김제시에 있는 자동차용 알루미늄휠 제조업체 하이호휠을 찾아 공정을 살피고 있다. 사진 제공=수출입은행윤희성(왼쪽) 수출입은행장이 16일 전북 김제시에 있는 자동차용 알루미늄휠 제조업체 하이호휠을 찾아 공정을 살피고 있다. 사진 제공=수출입은행




윤희성 수출입은행장.윤희성 수출입은행장.



윤희성 수출입은행장이 17일 전남 소재 조미김 전문 제조·수출 기업 신안천사김을 찾아 금융 지원 확대 방침을 밝혔다. 이번 방문은 수출 기업의 현황을 파악하고 지원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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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동혁 신안천사김 대표는 “해외시장에서 김을 찾는 소비자가 계속해서 늘고 있다”면서 “세계 시장에서 국내 업체의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수은의 경쟁력 있는 자금이 적기에 지원돼야 한다”고 요청했다. 윤 행장은 “새롭게 떠오르는 수출 전략 품목인 농수산물의 수출 확대를 위해 금융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화답했다.

윤 행장은 전날에도 전북 소재 자동차용 알루미늄휠 제조 업체 하이호휠을 찾아 중소기업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윤 행장은 “부품 제조 업체는 미래 모빌리티를 비롯한 국가 첨단 전략 산업의 근간이자 공급망을 안정화하는 데도 중요한 기업”이라면서 “기업이 필요로 하는 연구개발과 시설 투자, 운영 자금 지원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우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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