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제푸드㈜가 인천국제공항 상주직원 식음료사업의 마지막 운영권을 수주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상주인원만 4만명이 넘는 인천국제공항 직원식당은 CJ프레시웨이, 동원홈푸드, 그리고 아모제푸드가 운영한다.
아모제푸드가 수주한 사업장은 제1여객터미널(LS동편/AS서편), 탑승동 동편, 제2합동청사, 노선버스관리소 총 5개의 영업장으로 연간 약 170만명의 직원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바, 다양한 연령별 취향과 수요를 적극 반영하여 메뉴를 구성할 예정이다. 우선 20대를 위한 MZ세대 메뉴부터 50~60대를 위한 뉴트로 메뉴까지 세대별 맞춤 메뉴를 준비하고, 생선구이 정식, 돼지불백 쌈정식 등 대중적인 선호도가 높은 특식 메뉴를 통해 직원들의 선택의 폭을 더욱 다양하게 넓힐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바쁜 업무로 식당에서 식사를 하기 힘든 직원들의 편의를 위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테이크 아웃용 메뉴도 기획한다.
또한 휴게시간 동안 직원들의 즐거움을 위해 부서별 게임 대결, 뽑기, 고객의 소리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 중이며, 인천공항 식당 SNS에 직원들이 직접 먹고 싶은 메뉴를 공유하고 매월 선정된 메뉴를 제공하여 직원들의 만족도를 높힐 계획이다.
아모제푸드 관계자는 “2007년부터 현재까지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인천공항 고객 식음시설을 운영하면서 쌓은 노하우와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를 시작으로 2022년 포뮬러E에 이르기 까지 많은 국제대회 단체급식 운영 경험을 통해 식음시설의 안정적인 운영 능력과 역량을 인정받아왔다”며 “대한민국의 하늘 길을 책임지고 있는 인천국제공항 직원들의 식사를 담당하게 된 만큼 단순한 직원 식당이 아닌 모든 직원들이 만족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