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금정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는 거동이 불편한 독거가구 등 취약계층을 위한 ‘정리수납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고립된 1인 가구에 대한 돌봄 서비스를 단순 건강검진에서 확장해 정리수납까지 해주는 금정구 경기행복마을관리소만의 특화된 사업이다.
미리 정리수납 전문교육 과정을 거친 경기행복마을관리소 지킴이 10명이 주거 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을 찾아 씽크대·냉장고 정리, 청소, 방역, 이불세탁 등을 대신 해줘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 4월부터 매달 4세대씩 2회 방문, 3개월 주기로 12세대를 연말까지 추진한다.
유치주 금정동 행복마을관리소장은 “어르신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항상 지역 주민들의 생활환경에 주의를 기울이고 소외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