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직무급 확산을 위해 권역별 설명회를 개최한다.
기획재정부는 19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직무·성과 중심의 보수체계 확산을 위한 찾아가는 권역별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공공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직무·성과 중심의 보수 체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는 기재부 공공정책국과 직무급점검단, 조세재정연구원 등 공공기관 담당자 약 200명이 참석했다.
기재부는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직무급에 대한 인식과 제도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기재부 관계자는 "내년부터 기타공공기관에 대해서도 직무 중심 보수체계 도입 현황 점검이 이뤄진다"며 "설명회가 기타공공기관 직원들의 직무급에 대한 이해도 제고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설명회는 부산, 나주, 김천, 대전 등 권역별 혁신도시에서도 열린다. 기재부는 설명회가 끝난 후에도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공공기관 보수체계 개편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