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북스&] 미술품 투자의 A to Z

■아트테크바이블

이지영 지음, 유영 펴냄






한국 미술시장은 성장 중이다. 경기침체로 투자 열기가 사그러들었지만 시장 규모는 계속 커지는 중이다. 이렇게 미술품이 주식 만큼 주목받는 투자 자산이 되었지만 여전히 정보는 부족하다. 하지만 미술품 투자는 한 점만 제대로 사 두면 2~3년 혹은 영원히 가치가 오를 수 있는 특징이 있다. 투자의 가치가 미래가 아닌 작가의 과거 평가나 활동에 기반하기 때문에 투자자가 키워야 할 것은 ‘안목’이다. ‘아트테크 바이블’은 초보 미술품 투자자들에게 ‘안목’을 선물한다. 저자는 20년 차 아트 어드바이저다. 이 책에는 저자가 실제로 현장에서 본 거래 노하우와 미술사에 기반 한 작품 고르는 안목이 담겨있다. 미술시장의 구조에서부터 얼마부터 시작할 수 있는지, 또 가치가 오른 작품을 되팔 때 내야 하는 세금 정보까지 그야말로 처음 미술품에 투자하는 사람들에게는 ‘바이블’ 수준의 기초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이제 막 미술 투자에 뛰어든 이들에게 이 책은 미술품 콜렉팅을 넘어 가치 있는 투자를 할 수 있는 길잡이가 될 것이다. 2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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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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