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메르디앙 서울 명동의 라운지&바 ‘르미에르’가 총 5개의 코스로 구성된 ‘티(tea) 오마카세’를 선보인다. 시중에서 만나보기 어려운 최고급 차를 티 소믈리에의 해설과 함께 만끽할 특별한 기회다.
르메르디앙 서울 명동은 오는 23일부터 8월 31일까지 ‘르미에르’에서 전문 해설을 곁들인 티 오마카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그라운드시소 명동에서 전시 중인 ‘알폰스 무하: 더 골든 에이지’의 ‘사계’를 모티브로 ‘인생의 순환을 음미한다’는 콘셉트로 기획한 행사다. 총 5개 코스로 선보이며 호텔의 티 소믈리에·마스터인 ‘벨라’의 레시피로 블렌딩된 티와 완벽한 페어링을 완성해 줄 디저트 플레이트가 각각의 코스에 함께 제공된다.
중국 백차 중 가장 귀하다고 알려진 ‘백호은침’은 차가운 겨울로 표현했고, 중국 10대 명차이자 18개 도시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싱글 오리진 티인 ‘서호용정’은 봄, 재배가 어려워귀한 ‘차의 샴페인’이라 불리는 ‘다즐링 세컨드 플러쉬’는 여름, 노을빛을 띠며 골든 팁이 풍부한 ‘운남전홍’은 가을의 향과 맛을 전한다. 이들과 어우러질 해설과 세이보리 플레이트도 완벽한 사계를 완성할 예정이다. 여기에 티 소믈리에가 딸기향을 가향해 직접 하우스 블렌딩한 ‘스트로베리 아베카모르’도 경험할 수 있다.
벨라 티 소믈리에·마스터는 “티를 통해 더욱 건강한 가치를 느끼는 치유의 시간을 모두가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