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는 5월부터 11월까지 매 주말(토, 일·60회)마다 문경새재 2관문 방향 길목에 있는 주막에서 과거길 체험행사를 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체험은 문경새재 과거 급제길을 오르며 주막에서 쉬었던 옛 선비들의 삶을 주제로 다양한 전통 체험을 한다.
문경새재 도립공원 방문객은 ‘새재 주막’입구에서 엽전을 구입(한냥-1,000원)하면 원하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체험은 인절미를 맛보고 즐기는 떡메치기 . 오미자 음료·커피 시음, 문경 전통주, 선비 옷과 짚신을 신어 과거를 온전히 재현해 보는 선비 체험으로 구성돼 있다. 또 활쏘기, 제기차기, 비석치기, 자치기 등 전통 놀이는 무료로 준비돼 있어 더욱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올해 운영 첫주인 20일과21일에는 1000여명이 방문해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특히, 문경 전통주 체험 코너에서는 행사 스텝이 옛날 주막을 운영하는 주모로 분장해 관광객들의 호기심과 흥미를 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