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스랩 전문 셰프가 19일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아워홈 마곡 본사 캘리스랩 부스에서 구독자에게 건강 식단을 제공하고 있다. /사진 제공=아워홈아워홈이 구내식당에서 개인별 맞춤형 건강 식단을 제공하는 정기구독 서비스 ‘캘리스랩(KALIS lab)’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캘리스랩은 건강 진단 데이터와 일상생활 디지털 기록 등을 기반으로 4주간 맞춤형 식단과 건강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자들은 개인 맞춤형 식단과 함께 인바디·혈압·혈관 측정 등 건강 진단 결과를 기반으로 전문 임상영양사와의 1대1 영양 컨설팅을 받을 수 있으며 주기적으로 건강 개선 정도도 확인할 수 있다. 아워홈은 전용 애플리케이션과 카카오채널을 통한 상담 서비스도 제공해 간편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캘리스랩에서 제공하는 건강 식단은 △식이섬유로 포만감을 높이고 칼로리를 낮춘 500㎉ 이하 식사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한 동·식물성 단백질 27g 이상으로 채워진 식사 △당류·나트륨·포화지방을 조절하고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식사 △바이탈 강화까지 총 4가지 조건에 맞춰 설계됐다.
김환선 아워홈 MCP사업부장은 “초개인화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구내식당에도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대한 필요성을 절감하고 캘리스랩을 도입했다”며 “본사를 시작으로 전국 구내식당 등 기업 간 거래(B2B) 채널을 중심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