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정책

KB證 "비에이치, 북미 스마트폰 수요 증가로 하반기 실적 반등"

서울 여의도 KB증권 사옥. 연합뉴스서울 여의도 KB증권 사옥. 연합뉴스






KB증권이 연성인쇄회로기판(FPCB) 제조 업체인 비에이치(090460)에 대해 하반기 실적 반등이 예상된다며 ‘매수’ 투자 의견과 목표주가 3만 5000원을 유지했다. 북미 스마트폰 수요 증가의 수혜를 입을 것이란 전망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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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2분기에 북미 고객사의 2022년형 상위 모델 추가 주문과 국내 고객사의 폴더블 스마트폰 신제품 매출이 반영되기 시작하면서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차량용 스마트폰 무선충전기 매출이 조기 확대된 점도 비에이치의 2분기 실적 개선의 한 요인이 될 것이라도 봤다. 이 연구원은 “상반기 북미 고객사의 스마트폰 수요가 부진하다가 하반기부터 글로벌 경기 회복에 힘입어 반등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LG전자에서 인수한 차량용 스마트폰 무선충전기 매출이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확대되고 있다. 2025년 이후에는 노트북 매출이 새롭게 발생해 외형 성장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진단했다.


윤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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