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서 탄소중립 이벤트 참여하세요"

탄소금융플랫폼 스타트업 '지구를구하는인간' 진행

박람회에서 탄소감축 실천 돕는 다양한 이벤트 열어






탄소금융플랫폼 스타트업인 ‘지구를구하는인간(지구인)’이 25일부터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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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는 “함께해요, 탄소중립!”이라는 주제로 중소벤처기업부 기술혁신정책과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벡스코, 에코아이와 협력해 진행된다. 이벤트는 크게 두 가지로, 우선 참가자들이 저탄소 이동수단을 이용하거나 일회용품 대신 텀블러 등 다회용기를 사용해 실질적인 탄소감축활동을 실천한 경우 달성 개수에 따라 ‘NFT(대체불가능토큰)’로 제작된 기부인증서와 함께 다양한 상품을 제공한다. 또 탄소중립 실천 중소벤처기업 부스를 방문해 소셜미디어(SNS)로 인증할 경우 스타벅스 카드와 방문인증 NFT를 받을 수 있다.

주최 측은 방문객들이 이번 이벤트에 참여하면서 발생한 탄소감축량과 행사로 발생한 탄소배출량을 계산한 후 부족분은 탄소배출권을 구매해 기증함으로써 이번 박람회를 ‘탄소중립박람회’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기후산업국제박람회는 산업통상자원부·외교부·환경부 등 11개 중앙부처와 부산시, 대한상공회의소·한국무역협회·한국에너지공단 등 25개 기관이 ‘기후위기를 넘어, 지속가능한 번영으로 가는 길’이란 주제를 걸고 공동 주최하는 행사다. 비즈니스서밋, 도시서밋, 리더스서밋으로 나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업의 역할, 기후위기 시대 지속 가능한 번영을 위한 도시의 도전, 해양 분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글로벌 협력과 연대 등을 주제로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논의가 펼쳐질 전망이다. 청정에너지관, 에너지효율관, 탄소중립관, 미래모빌리티관, 기후·환경위기관으로 구분되고 삼성전자, 포스코, BMW 등 국내외 500여 개 기업 및 공공기관 등이 부스를 마련해 다양한 친환경 기술도 선보인다.


김경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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