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그로쓰리서치는 24일 뉴로메카(348340)에 대해 협동로복 시장 선두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9,000원을 제시했다.
이재모 연구원은 “뉴로메카는 매년 59% 씩 고성장하고 있는 유망한 로봇 기업"이라며 "매출비중(22년도 기준)은 협동로봇 56%, 물류로봇 37%, 로봇부품 외 3%, 상품 1%, 용역 3%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 협동로봇 시장 22~27년 연평균 45%씩 성장 전망인 가운데, 코로나19 시기 노동력 부족 현상에 대한 해결과 비대면 업무에 대한 필요성이 늘어나며 산업 현장의 협동로봇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하는 추세”이라며 “뉴로메카는 RaaS(Robot-as-a-Service)라는 비즈니스 모델을 바탕으로 단순 로봇 제조사가 아닌 구독형 협동로봇 자동화 서비스 업체로 성장하기 위한 노력 중”이라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F&B 시장에서 교촌치킨, 고피자 등의 고객사를 확보하며 중소기업 제조기업의 공정 자동화 시장을 새로운 타겟으로 보고 있다”며 “협동 로봇 자동화 플랫폼은 생산성을 높여 중소기업의 매출과 영업이익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한 “동사는 우주항공 분야 국책과제에도 참여중”이라며 “향후 스마트팜, 배터리 화재 소화시스템 등 로봇의 적용 가능한 산업을 확장하고 있는 단계”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뉴로메카는 국내시장 뿐 아니라 해외시장 공략도 적극적으로 추진 하고 있다”며 “가장 큰 로봇시장인 미국에 지사를 설립하며 해외 매출 확대를 시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늘어나는 수요에 맞춰 공장 증설 진행 중”이라며 “22년 말 기준 연간 6,000대 생산 가능했으나, 24년 완공 이후에는 연간 18,000대까지 생산 가능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와함께 “뉴로메카의 2023년 실적은 매출액은 240억원, 영업이익 1.7억 원 수준을 전망한다"고 추정했다. /hyk@sea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