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노벨상 수상한 ‘팀 헌트’ 이달 말 설립 30주년 맞은 지스트 온다

2001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 강연 마련

오룡관 다산홀서…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

광주과학기술원 전경. 서울경제 DB광주과학기술원 전경. 서울경제 DB




광주과학기술원(지스트)은 설립 30주년을 맞아 2001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인 팀 헌트 박사를 초청해 특별강연을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31일 오전 11시 오룡관 2층 다산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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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트 30주년을 기념하는 첫 번째 행사인 이날 강연은 과학에 관심 있는 초·중·고등학교 학생과 시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다. 동시 통역으로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행사 포스터의 QR코드를 이용하면 된다.

영국의 생화학자인 팀 헌트 박사는 세포주기를 조절하는 단백질인 사이클린을 발견한 공로로 2001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했다.

박래길 지스트 총장직무대행은 “지스트의 30주년을 기념하는 첫 행사를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인 팀 헌트 박사의 특별강연으로 시작하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강연을 계기로 미래 과학 꿈나무들이 노벨상 수상의 꿈을 키워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스트는 올해 설립 30주년을 맞이해 지역민과 함께하는 문화행사와 특별초청강연, 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광주=박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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