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 출발했던 코스닥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장 중반 들어 약세 전환했다.
25일 오후 12시 1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4.13p(-0.48%) 내린 851.33로, 40(매도):60(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1,212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969억, 기관은 186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금속업(-1.71%), 운송업(-1.65%), 금융업(-1.50%) 등 대부분의 업종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으며, 출판·매체복제업(+1.10%), 소프트웨어업(+1.10%), 음식료·담배업(+0.90%) 등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4개 종목이 내림세로 출발한 가운데, 아이오케이(078860)(-19.17%), 비나텍(126340)(-11.00%), 진시스템(363250)(-7.90%)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아이티아이즈(372800)(+29.90%), 씨이랩(189330)(+29.85%), 라이콤(388790)(+24.21%) 등은 상승 출발했다.
현재 하락종목은 944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540개를 기록하고 있다.
[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