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이 가정의 달을 맞아 임직원 가족 초청 행사 ‘우리집에 왜 왔니?’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행사는 임직원의 가족을 회사로 초대하고 가족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직원과 배우자, 동반 자녀 등 30여 명이 참여해 일터와 업무를 직접 체험했다. 행사 프로그램은 쿠킹클래스, 주요 연구시설 관람, 식품 연구 실험 등 활동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안전 교육을 마친 후 식품전시관에서 냉동 도시락 브랜드 ‘온더고’와 국·탕·찌개 가정간편식(HMR) 등 다양한 제품을 둘러봤다. 이후 가족 구성원이 함께 자사 두부 제품과 소스를 활용해 건강 메뉴 ‘포두부 라자냐’를 직접 요리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연구시설 관람 프로그램에서는 소비자조사센터, 상품개발실, 기술연구실, 품질보증센터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식품 연구 과정 전반을 견학했다. 또 소스 유화 공정을 이해하고 마요네즈를 만들어보는 등 이색 실험 클래스도 경험했다. 가족 간의 친밀감을 다지기 위해 마련된 ‘가족에게 쓰는 엽서’ 프로그램에서는 임직원 배우자와 자녀가 평소 전하지 못했던 고마움을 엽서에 담아 직원에게 전달했다. 행사가 끝나고 난 후에는 기념 촬영과 함께 가족에게 블록 완구 및 자사 인기 제품을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김민채 양은 “엄마가 출근하면 하루 종일 무슨 일을 하는지 궁금했는데 오늘 요리와 실험 같은 엄마가 하는 일을 직접 해봐서 좋았다”라며 “엄마 회사를 처음 와 봤는데 건물이 멋지고 재미있는 곳도 많아서 다음에 또 오고 싶다”고 말했다. 임직원 배우자 윤지수 씨는 “항상 전해만 듣던 회사와 업무를 직접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가족 친화 프로그램을 마련해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동훈 아워홈 부사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임직원 노고에 대한 격려와 가족 분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자 초청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방안과 프로그램을 꾸준히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