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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시황] 코스피, 기관 '팔자'에 하락세…2550대

기관 홀로 6036억원어치를 순매도 중

연합뉴스연합뉴스




코스피가 25일 장 초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하락 전환했다.

이날 오후 2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10.85포인트(0.42%) 내린 2556.60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19포인트(0.12%) 오른 2570.64로 출발해 개장 직후 2575.05까지 오른 뒤 내렸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280억원, 3732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기관은 홀로 6036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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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시총) 상위주 가운데 SK하이닉스(000660)(5.42%)와 NAVER(035420)(1.48%), SK이노베이션(096770)(1.09%), 삼성전자(005930)(0.58%) 등이 상승 중이다. 반면 셀트리온(068270)(-2.96%)을 비롯해 KB금융(105560)(-2.03%), 현대모비스(012330)(-1.09%), 삼성SDI(006400)(-1.82%), 현대차(005380)(-1.69%), POSCO홀딩스(005490)(-1.48%)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장보다 8.69포인트(1.02%) 내린 858.44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홀로 2273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58억원, 947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4포인트(0.22%) 오른 857.30으로 출발한 뒤 상승 폭을 키웠지만 이후 840대로 후퇴하면서 장 초반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펄어비스(263750)(3.57%), HPSP(403870)(1.68%),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0.19%) 등은 전날보다 오르고 있다. 반면 포스코DX(022100)(-3.96), 엘앤에프(066970)(-3.63%), 에코프로(086520)(-3.35%)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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